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황을 분석하러 돌아온 아연로입니다! ㅎㅎ
한 주 동안 시황을 분석 안 했더니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 있고 제 계좌도 엄청나게 녹아내렸네요 ㅠㅠ
저번 한주 손실은 돌이킬 수 없으니 10월 둘째 주부터라도 시황정리를 하며 녹아내린 계좌를 다시 살려보도록 합시다!
22년 10월 12일 시황은 한국은행의 0.5% 금리인상 (빅 스텝)에 대한 내용과 IMF에서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내용을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은행 기준금리 0.5% 인상
22년 10월 12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0%에서 3.00%로 인상하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지금과 같은 속도로 계속 금리인상을 하게된다면 한국 가계 및 기업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행은 달러 강세 및 러,우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같은 문제로 인하여 금리인상을 멈출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가계들은 대출을 최대한 삼가하고 대출이 있다면 중도상환 혹은 일부 상환을 진행하여 이자로 빠나 가는 돈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행동을 취해야 바람직합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가계와 기업이 겪는 높은 차입금 비용의 고통을 인정하며 3.50%의 정책 종신금리가 적당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이 11월에 또 한번의 대규모 인상이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는 금융 시장과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대답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윤여삼 메리츠 애널리스트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반대론자 소식을 금리가 3.50%에 도달하면 한국은행이 긴축 사이클을 멈출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를 3.75%로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23년도 4.5%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그에 맞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주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금리인상으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요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유동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금리가 낮으면 이자가 낮기 때문에 대출을 받아 주식 혹은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거의 원금만 갚아도 될 정도이니 주식이나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면 레버리지 효과를 통하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금리가 높아지게 되면 이자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원금에 +a로 갚아야 할 돈이 커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주식 혹은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게 돼도 많은 이자를 내야 하니 돈을 덜 벌게 되고 만약 주식이나 부동산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이자까지 포함하여 더 큰돈을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금리가 높아지면 위험자산 (주식) 등과 같이 손해를 볼 수 있는 자산에서 돈이 빠지게 되므로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기업의 차입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차입금이란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운영자금 및 투자를 위해 조달된 자금을 말합니다.
보통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돈 이거나 채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면 기준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대출이자도 같이 높아지게 되므로 상환해야 하는 돈이 늘어나게 됩니다.
은행에 상환해야 하는 돈이 커지면 그만큼 영업이익은 줄어들게 되므로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에 투자하기를 망설이게 됩니다.
2. IMF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2.7%로 둔화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서계 성장률이 올 7월 전망보다 0.2% 포인트 낮은 2.7%로 둔화될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는 코로나19를 제외하고 2001년 이후 가장 약한 성장률입니다.
세계은행들과 글로벌 CEO 들은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2023년이 진정한 경기 침체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3분의 1 이상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미국, 유럽연합, 중국 3대 경제 규모는 계속해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성장률 둔화 및 경기 침체는 세 가지 원인 때문인데
첫 번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두 번째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위기
세 번째는 중국의 경제 침체입니다.
오늘은 한은의 금리인상과 IMF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도 역시 희망찬 내용은 없는 거 같네요..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안 좋은 소식 뒤에는 언제나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다들 힘든 시기 잘 버티고 앞으로 다가올 행복한 시기를 상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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